SIMPLE USE(심플유즈) 필름 카메라 구매 및 필름교체

 

최근 당근마켓에서 심플유즈 필름 카메라를 구매했다.

 

정가는 34,000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 같은데

 

10,000원으로 올라왔길래 이 정도면 개 이득 아니야?

 

하고 바로 연락해서 구매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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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몇 개의 필름 카메라를 갖고 있지만

카메라는 왜 맨날 욕심이 나는 건지 ...

하여튼 간 구매후기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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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외관은 굉장히 귀엽다.

일회용이 아니라 다회용이라고 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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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플유즈 카메라의 스펙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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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O400

조리개 F/9

 

 

 

저 3색의 셀로판지로 믹스해서 여러 가지 연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.

그런데 슬프게도 난 중고 구매여서 막 꺾여있음 또르르

 

손으로 붙잡고 찍을 수 있을 것 같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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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의 뒷면엔 색 조합에 대해서도 나와있으니

사진 찍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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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로+마젠타 = 레드

시안+옐로 = 그린

마젠타+시안 = 퍼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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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넘나뤼 꺾여있는 셀로판지 같은 애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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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를 보면 테이프로 봉해져있는 곳이 있는데

이곳을 뜯으면

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곳이!

배터리가 다 되어서 다른 걸로 교체해 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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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카메라맨 앞에 보면

'MIX AT WILL'

 

아래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플래시가 켜진다.

 

빛이 어디서 나는고 하니

 

바로 위의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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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이번엔 필름을 교체해보도록 하자

 

새 제품이면 필름을 넣어서 제공해 주는 것 같지만

 

나는 중고니까 그런 거 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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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필름을 넣기 전에 옆에 버튼을 아래로 내리면

이렇게 활짝 열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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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필름을 교체할 때 꼭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.

일단 필름을 꽂을 때 필름의 볼록 튀어나온 윗부분을

 

딱 맞게 꽂아줘야 한다

 

(제대로 안 꽂히면 필름이 제대로 안 돌아감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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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필름을 거는 홈 부분을 제대로 안 걸면

 

실컷 돌리다가 필름이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.

 

이 부분들을 꼭 체크하고 덮개를 닫는 다음에

 

◀요기 부분 누른 상태로 ▲여어기를 천천히 돌리도록 하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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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금 내가 적은 걸 지키지 않고

필름 돌리다가 헛돌아서 망함

^_ㅠ

한 6장 정도 날린 듯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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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실컷 다 돌리고 나면 E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

(근데 1인 것 같은데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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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찍기 전에 필름 휠을 끼릭끼릭

돌려주다 보면 딱 걸리는 부분이 있다

 

이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주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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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O 400이 고정인 필름 카메라인데

 

우리 집엔 ISO 200 필름밖에 없어서

 

ISO 200 필름으로 넣어버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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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정 농도가 400인데

 

더 낮은 200의 필름을 넣었으니

 

어둡게 인화될 것은 감안해야 할 듯

 

 

인화해야 하는 필름 카메라들이 잔뜩인데

 

심플 유즈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

 

필름 모두 소진 후에 인화 맡길 수 있길 바라며

 

열심히 사진 찍고 다녀야지